Bird's Eye View
Bird’s Eye View
기획 및 참여: 김다정, 400VIEW
그래픽 디자인: 이지윤
기간: 22.03.13 ~ 22.03.25
장소: 기억 6 전시관 (서울시 중구 예장동 4-1)
운영시간: 화-일 10:00-18:00
주최: 서울특별시
‘남산’이라는 단어가 곧 두려움의 상징이었던 시대가 있었다.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라는 중앙정보부의 부훈처럼 ‘남산’으로 일컬어지던 공간은 은밀하게 세상을 내다보며 국민에 대한 감시와 통제, 고문을 서슴지 않았다.기획 및 참여: 김다정, 400VIEW
그래픽 디자인: 이지윤
기간: 22.03.13 ~ 22.03.25
장소: 기억 6 전시관 (서울시 중구 예장동 4-1)
운영시간: 화-일 10:00-18:00
주최: 서울특별시
국가에 의한 인권침해가 자행되었던 중정 6국 자리에 세워진 기억 6 전시관은 고통스러운 역사를 기억하고 소통하자는 뜻을 담아 우체통 모양으로 만들어졌고, 이곳을 다녀간 방문객들의 엽서에는 어두운 과거가 반복되지 않도록 그 시절을 기억하겠다는 다짐으로 가득했다.
이러한 사람들의 목소리에 반응하여 기획된 본 전시 〈Bird’s Eye View〉는 독재 시절 남산이 도시를 내려다보는 시선과, 감춰지고 소실되어 증언만으로 남아 있는 폭력의 흔적들을 방향성의 이미지로 치환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남산’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교차시킴으로써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조용한 국가권력의 시선을 상기시킬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전시에서 400VIEW는 전시 기획과 함께, 두 점의 영상 작업(Bird’s Eye View, 2022와 두 자리, 2022)로 참여했다.
https://vimeo.com/733587008?fl=pl&fe=sh
Bird's Eye View, 7' 43", Single Channel Video(vertical), 2022
두 자리, 2’ 24” loop Video, 2022
Bird's Eye View, 7' 43", Single Channel Video(vertical), 2022
400VIEW는 본 전시에서 군부독재 당시 권력의 상징적 장소였던 ‘남산’과, 현재 서울의 중심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상징적 랜드마크인 ‘남산 타워’의 시각적 지위를 중심으로 보이지 않게 몸을 숨기며 시민들을 검열하고 독재를 이어나갔던 과거 군부의 존재와 관광지인자 명소로 희석되었으나 여전히 남아있는 역사의 관계를 비디오 에세이 형식으로 추적하는 Bird's Eye View를 전시한다. 또한 기억 6 전시관이 보존하고 있는 고문실의 배치를 실제로 활용하며, 마주 본 자리에서 고문관이 어둠 속에서 숨겨지는 위치를 의식한 간단한 루프영상인 두 자리를 함께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