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자Z가 알 수 없는 것



예언자 Z가 알 수 없는 것, 30’, 퍼포먼스 및 설치, 2019

기획 및 연출: heartXmindZ
퍼포머: 박지원, 홍우인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19회 졸업전시에서 발표함.



젠체하기를 일삼는 Z와 그런 Z를 시기하면서도 모방하기를 반복하는 M, 그리고 이 둘 사이를 잇는 C와의 삼각관계를 바탕으로 극이 진행된다. 등장인물 Z와 M은 서문으로만 등장하는 C에게 구애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설명하기 위해 모든 소재들을 사랑의 묘사로 변형한다. 그들은 그들만의 경쟁적인 삼각관계 속에서 자신들이 더 C에 대해 ‘먼저’ 알고 있음을 강조하는 발화를 통해 결국, 시간마저 변형시킨다.
극은 암전된 공간에서 손전등으로 바닥을 비추거나, 낮은 안시의 프로젝터 불빛 등에 의지한 체 진행된다. 극이 진행되는 동안 두 명의 인물은 지시를 따르는 퍼포머이자 극 속 등장인물의 성격을 연기하는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이행하게 된다. 극 속의 시간은 퍼포머의 수행에 맞추어 늘어졌다가, 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제 위치를 찾는다. 설치된 스크린과 조각들은 퍼포머의 행위에 따라 스크린에서 천으로, 그러다 다시 벽이되며 역할을 달리해나간다. 유사한 단어들은 마치 꿈처럼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극이 끝나고 불이 켜진 후 남은 풍경으로 바닥에 쓰여진 글씨의 변화,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굴러간 동전 등과 같은 흔적들로 극 속의 시간을 추측할 수 있다.







CVWORKSLOGS
KREN
INSTAGRAMVIMEOEMAIL © 2025 JIYOONLEE

CVWORKSLOGS
KREN
INSTAGRAMVIMEOEMAIL © 2025 JIYOONLEE

CVWORKSLOGS
KREN
INSTAGRAMVIMEOEMAIL © 2025 JIYOONLEE